Original Content
candidate_metadata: candidate_id: “JC2605R0036” title: “디지털자산기본법 늦어지는 사이…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선점전 돌입” source_name: “디지털투데이” source_domain: “digitaltoday.co.kr” url: “https://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906” canonical_url: “https://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906” published: “2026-05-11T00:00:00+09:00” collected: “2026-08-26T05:04:48+00:00” query: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발행 컨소시엄” snippet: “디지털자산기본법 늦어지는 사이…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선점전 돌입 디지털투데이” candidate_id: “JC2605R0036” title: “디지털자산기본법 늦어지는 사이…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선점전 돌입” source_url: “https://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906” canonical_url: “https://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906” source_domain: “digitaltoday.co.kr” source_type: “article” author: “Not stated” published: “2026-05-11” collected: “2026-08-26” original_language: “korean” registered_by: “hermes” registered_at: “2026-08-26T05:04:48Z” collector_note: “스테이블코인의 국내외 법·규제·AML/FIU 통제, 발행 및 준비자산 구조, 결제·송금·정산 인프라, 은행·핀테크 상용화 사례와 사업 기회를 장기 추적한다. 가격·투자성 동향은 정책 또는 인프라 영향이 명확한 경우에만 포함한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늦어지는 사이…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선점전 돌입
Preserved body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지연되는 사이 전통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전에 돌입했다. 은행과 카드사들이 글로벌 블록체인·결제 인프라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거나 기술검증에 나서며 제도화 이후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디지털자산기본법 1건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3건이 발의됐지만 모두 정무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발행 요건, 준비금 규제, 이용자 보호 장치 등 핵심 제도도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법 시행 전 결제·송금·유통 인프라를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먼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과 문페이가 원화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페이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화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과 송금·결제 분야 협력 방안을 우리은행과 논의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도 NHN KCP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구조를 공동 설계하고 가맹점 및 플랫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결제 생태계 확장, 국내외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의 상호운용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
iM뱅크는 핑거, 밸리데이터와 원화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3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3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을 통해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 시스템, 스마트 컨트랙트, 해외 유통 인프라 연결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카드업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솔라나 재단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협력 및 웹3 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해 완료한 개념검증을 바탕으로 올해 한층 고도화된 검증을 진행한다. 솔라나 테스트넷을 활용해 고객과 가맹점 간 결제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술적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모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솔라나,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력해 실제 가맹점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이슈를 점검하고 스테이블코인 지갑 생성·관리, 결제 승인, 정산 처리 등 전 과정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카드 역시 지난해 12월 서클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서클 계열사 및 크립토닷컴과 협업해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USDC 결제 마케팅을 추진했다.
USDC 보유 또는 충전 이력이 있는 크립토닷컴 비자카드 이용자가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 일부를 크로노스(CRO)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법 시행 이후 곧바로 사업화에 나서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과 유통뿐 아니라 준비금 관리, 결제망 연동, 고객확인, 자금세탁방지, 해외 정산 등 기존 금융 인프라와 맞닿아 있다.
은행은 예치금 관리와 신뢰성, 카드사는 가맹점 결제망과 이용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어 제도화 이후 초기 시장에서 역할이 커질 수 있다.
기존 디지털자산 기업들도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을 완료했고 토스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행 주체와 준비금 규제, 감독 체계 등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상용화와 대외 확장에는 제약이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입법 지연이 길어질수록 금융권과 디지털자산 기업 간 주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사는 기존 결제망과 규제 대응 경험을 갖췄고 디지털자산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과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제도 설계 방향에 따라 은행 중심 발행, 비은행 사업자 참여, 금융사와 기술기업 간 컨소시엄 등 시장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약은 당장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제도화 이후 어느 영역에서 역할을 확보할 수 있는지 미리 검증하는 성격이 크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늦어질수록 결제망과 고객 기반을 가진 금융사 중심으로 초기 사업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국경 간 결제부터 기계 간 거래까지…스테이블코인 제도권 도입 가속코인베이스 CLO “美 클래리티법, 늦어도 올여름엔 통과될 것”美 클래리티법 상원 표결 임박…백악관, 7월 4일 제정 목표스테이블코인 절충안에도…리플 CEO “클래리티법 통과 장담 못 해”[크립토핫이슈] ‘프로젝트 한강’ 가속…서클, 韓 스테이블코인 주목코인원, 국내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목표로 USDC 지원 확대서클 CEO “한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목…제도 열리면 진출 검토”한은 ‘프로젝트 한강’ 가속…디지털 통화 주도권 굳히나블랙록, 美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에 의견서…권고안 7개 제시비트코인 8만2000달러 회복…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은행·핀테크·암호화폐 예외 없다…EU 2027년 새 자금세탁방지법, 대응 어떻게?NHN, 게임 전략 일본 시장 겨냥…클라우드·결제·국방 성장축 구체화지방선거 끝났지만…디지털자산기본법 여전히 ‘안갯속’문페이, AI 회계기업 엔텐드르 인수…스테이블코인 자동화디지털자산 불공정거래 30여건 적발…기본법에 계좌정지·포상금 담는다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나오나…정부·여당 속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