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Content


candidate_metadata: candidate_id: “C00150” title: “[뉴스줌인] 유통·산업계까지 뛰어든 원화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실증…제도화는 아직” source_name: “데일리팝” source_domain: “www.dailypop.kr” url: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57” canonical_url: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57” published: “2026-07-30” collected: “2026-07-30T23:59:57Z” query: “디지털자산기본법 스테이블코인 |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발행 컨소시엄” snippet: “title_gate_include_and_body_term_confirmed” candidate_id: “C00150” title: “[뉴스줌인] 유통·산업계까지 뛰어든 원화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실증…제도화는 아직” source_url: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57” canonical_url: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57” source_domain: “www.dailypop.kr” source_type: “article” author: “데일리팝” published: “2026-07-30” collected: “2026-07-30” original_language: “korean” registered_by: “hermes” registered_at: “2026-07-30T23:59:57Z” collector_note: “Source-success source_html; body review AUTO_RULE INCLUDE; source artifact SHA-256 0b52b9fac4b42f1533c86e037e1424a8f7a8351f9915eb5e0b1f580fb8495c42; extracted body SHA-256 35e9dd3cb5ca366daa9d96bf266660bb2b7ca286738a3653732f20859ef35f47.”

[뉴스줌인] 유통·산업계까지 뛰어든 원화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실증…제도화는 아직

원문 추출 본문

쿠팡과 우리은행,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G CNS가 잇달아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기술검증(PoC)을 완료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둘러싼 실증이 유통·제조업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 중심으로 논의되던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이제는 실물 거래를 다루는 대기업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유통·무역 현장으로 번진 실증 쿠팡과 우리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실시간 정산 PoC를 완료했다. 쿠팡이츠 주문 결제금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돼 가맹점주 전자지갑에 온체인으로 실시간 정산되는 구조를 검증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 간 전환까지 상용 서비스와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한 국내 첫 사례로 알려졌다. 기술 기반은 쿠팡이 초기 투자사로 참여한 스테이블코인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 템포(Tempo)였고, 우리은행은 전자지갑과 은행 계좌를 연결하는 온·오프램프를 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G CNS와 함께 실제 무역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활용한 블록체인·AI 기반 무역금융 PoC를 마쳤다. 기업 금융 환경에 특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젝티브(Injective)를 활용해 본사와 해외법인, 거래 상대방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원장을 구축하고 매출채권을 실물연계자산(RWA)으로 발행·이전·결제·관리하는 구조를 검증했다. 고객확인·자금세탁방지, 자산 전송 제한 같은 기업 금융 통제 기능과 함께 신용장·무역서류 오류를 자동 점검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함께 시험했다. 두 사례 모두 결제·정산 단계에 실제 거래 데이터를 투입해 상용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검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소비자 결제·가맹점 정산 영역에서, 기업용 블록체인이 B2B 무역금융 영역에서 각각 실증 단계에 진입한 셈이다. 배경엔 은행권 컨소시엄 합종연횡과 입법 지연 이 같은 실증 러시의 배경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둘러싼 은행권의 선점 경쟁이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월 하나은행을 통해 두나무 지분 6.55%를 사들인 데 이어, 7월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정식 체결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물론 토큰증권·실물자산 토큰화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케이뱅크는 이 하나금융 컨소시엄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KB금융은 토스와 공동 진출 방안을 물밑에서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그룹은 당초 국내 은행권과의 협업이 거론됐으나, 7월 22일 국내 파트너 대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으며 별도 노선을 택했다. 이 밖에도 스테이블코인 협의체 오픈블록체인·DID협회에는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13곳이 이미 회원사로 참여해 공동 발행 논의를 병행하고 있다. 은행권이 물밑에서 컨소시엄 구도를 짜는 사이, 쿠팡처럼 대형 유통 플랫폼이 직접 은행과 손잡고 실사용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사례가 나온 것이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법적 기반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둘러싸고 한국은행은 은행이 지분 과반을 보유한 컨소시엄 형태를 선호하는 반면, 업계와 학계는 경쟁 제한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문제도 쟁점으로 남아있다. 정부와 여당은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법안이 발의된 지 1년이 넘도록 통합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연내 입법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도화 이전 실증으로 선점 나서는 기업들 이렇게 법·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기업들이 PoC 형태의 실증을 이어가는 것은, 제도가 확정된 이후 곧바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를 미리 갖추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쿠팡·우리은행 사례는 실시간 정산을 통해 가맹점주의 자금 회전 주기를 단축하는 효과를, 포스코인터내셔널·LG CNS 사례는 해외법인 간 거래 정보 공유와 매출채권 관리 효율화를 각각 검증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기술이 소비자 결제와 기업 간 거래 양쪽에서 동시에 실용화 단계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