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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스테이블코인 동향 정리 (2026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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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6.06.16 17:13
최근 국내 스테이블코인 동향 정리 (2026년 기준)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현재 “제도화 논의 → 시범 준비 → 발행 주체 경쟁”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아직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정식 발행되지는 않았지만, 정부·한국은행·은행권·핀테크 업계가 모두 참여하면서 가장 뜨거운 금융 이슈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1.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 본격화
정부는 가상자산법 2단계 입법의 핵심 과제로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발행자 자격, 준비금 관리, 상환 의무, 소비자 보호장치 등을 포함한 제도 설계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논의되는 방향은 글로벌 규제 사례(EU MiCA, 미국 GENIUS Act, 일본 자금결제법)를 참고하여:
- 인가제 도입
- 100% 준비금 보유
- 실시간 상환 보장
- 외부 감사 의무
등을 포함하는 형태입니다.
2. 가장 큰 쟁점: “누가 발행할 것인가?”
현재 최대 쟁점은 발행 주체입니다.
한국은행 입장
-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화폐 기능을 수행
-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에 영향
- 은행 중심 발행 구조 필요
- 비은행 단독 발행에 부정적 입장
한국은행은 은행이 직접 발행하거나 은행 중심 컨소시엄이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입장
- 혁신을 위해 핀테크 참여 필요
- 다만 금융안정성도 고려
- 구체적 발행 주체는 아직 미확정
금융위는 은행·핀테크가 함께 참여하는 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안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3. 은행권 움직임 가속
국내 주요 은행들은 이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 사례:
- 하나은행: 관련 상표권 다수 출원
- 신한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브랜드 상표권 출원
- 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도 내부 검토 및 PoC 진행
은행권은 CBDC 실험 경험과 지급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 선점을 준비 중입니다.
4. 핀테크·블록체인 업계도 준비 중
최근 국내에서는 실제 발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검증(PoC)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iM뱅크
- 핑거
- 밸리데이터
등이 공동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준비금 수탁은 은행이 맡고, 블록체인 기술기업이 발행·유통 기술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또한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아키텍처와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 왜 지금 스테이블코인이 중요한가?
배경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입니다.
대표적으로:
- Tether (USDT)
- Circle Internet Group (USDC)
가 글로벌 송금·결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와 업계는:
- 해외 송금 비용 절감
- 24시간 결제
-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
- 달러 스테이블코인 종속 방지
차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주요 리스크
한국은행이 특히 우려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화정책 약화
- 자본 유출입 통제 어려움
- 뱅크런 위험
- AML(자금세탁방지) 문제
- 민간 화폐화 가능성
따라서 원화 1원당 100% 예치금 보유와 강력한 규제가 전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전망
2026년 하반기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다음 3가지입니다.
①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
발행 주체와 준비금 규정 확정 여부
② 은행 컨소시엄 모델
‘은행 51% + 핀테크 참여’ 구조 채택 여부
③ 실제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
은행권 또는 컨소시엄 기반 시범 발행 가능성
현재 업계에서는 **“2026~2027년이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원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투자 관점에서 주목받는 국내 관련 기업
- 핑거
- 쿠콘
- 웹케시
- 카카오페이
- 토스
- 주요 시중은행 컨소시엄
이들은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결제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명수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