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Content
candidate_metadata: candidate_id: “JC2606R0082” title: “스테이블코인 “은행 먼저”…KB국민은행, 상표권·송금 검증 마쳤다” source_name: “이포커스” source_domain: “e-focus.co.kr” url: “https://e-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407” canonical_url: “https://e-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407” published: “2026-06-10T00:00:00+09:00” collected: “2026-08-21T02:06:35+00:00” query: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발행 컨소시엄” snippet: “스테이블코인 “은행 먼저”…KB국민은행, 상표권·송금 검증 마쳤다 이포커스” candidate_id: “JC2606R0082” title: “스테이블코인 “은행 먼저”…KB국민은행, 상표권·송금 검증 마쳤다” source_url: “https://e-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407” canonical_url: “https://e-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407” source_domain: “e-focus.co.kr” source_type: “article” author: “Not stated” published: “2026-06-10” collected: “2026-08-21” original_language: “korean” registered_by: “hermes” registered_at: “2026-08-21T02:06:35Z” collector_note: “스테이블코인의 국내외 법·규제·AML/FIU 통제, 발행 및 준비자산 구조, 결제·송금·정산 인프라, 은행·핀테크 상용화 사례와 사업 기회를 장기 추적한다. 가격·투자성 동향은 정책 또는 인프라 영향이 명확한 경우에만 포함한다.”
스테이블코인 “은행 먼저”…KB국민은행, 상표권·송금 검증 마쳤다
Preserved body
KB국민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부터 결제·해외송금 기술 검증까지 발행에 필요한 준비 단계를 차례로 마쳤다. 정부가 발행 자격을 은행 중심 컨소시엄으로 정하면서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준비 이력이 인가 요건과 부합하게 된 것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은행이 지분 절반 넘게 가진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정부안을 2분기 안에 국회에 제출한다.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이 주도하는 컨소시엄부터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은행권에서는 지난해부터 KB국민·신한·우리·NH농협 등 8개 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발행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은 값이 원화나 달러 같은 법정화폐에 1대 1로 맞춰지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비트코인과 달리 결제와 송금에 쓰는 것이 목적이어서, 누가 발행하고 담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제도 설계의 핵심이 된다.
(시중은행 최초)
2단계 참여
기술검증 발표
은행 우선 확정
KB국민은행의 준비는 입법 논의 초기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6월 23일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KBKRW’ ‘KRWKB’ ‘KBST’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는데, 상표는 스테이블코인 금융거래업과 전자지갑 결제서비스업 등으로 분류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어 그에 맞춰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조직도 갖췄다. KB금융그룹은 최근 은행과 카드, 증권 등 계열사가 참여하는 가상자산 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협의체 안의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상설 조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실증 경험도 쌓아 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은행 예금을 분산원장 기반의 예금토큰으로 바꿔 실제 결제에 쓰는 실증인데, 분산원장 위에서 토큰 형태의 화폐를 발행하고 유통한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기술 계열에 속한다.
지난달 17일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물건값을 치르고 해외로 돈을 보내는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 검증에서 해외 송금에 걸린 시간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방식 대비 3분 이내로 줄었고, 수수료는 약 87% 절감됐다. 발행을 준비해 온 은행권에서 결제와 송금을 실제로 구현해 보인 사례다.
발행 주체의 범위는 입법 과정의 쟁점으로 남아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국회 발의안 가운데 발행사 자본금 요건을 50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추고 발행 주체를 은행뿐 아니라 핀테크와 민간 금융사로 확대한 안이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 컨소시엄을 앞세운 정부안 원칙과 민간 확대를 담은 발의안은 국회 심사에서 조정을 거치게 된다.
정부안은 이달 말까지인 2분기 안에 국회로 간다. 금융권에서는 법 통과 뒤에도 시행령 마련과 인가 절차가 이어지는 만큼, 기술 검증을 미리 마친 은행이 발행 일정에서 앞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